입문 · BASICS
만세력은 어떻게 사주를 계산하는가
만세력(萬歲曆)은 천간지지의 60갑자(六十甲子)가 일·월·년에 순환하는 사주 전용 달력이에요. 오늘이 무슨 갑자날인지, 이번 달이 어떤 월주인지를 정해 주지요. 그 안에는 24절기와 진태양시 보정이 핵심으로 들어 있어요.

60갑자의 순환
천간 10자(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)와 지지 12자(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)를 순서대로 짝지으면 60개의 조합이 생깁니다. 이를 60갑자(六十甲子)라 하고, 이 60개가 일(日)·월(月)·년(年)에 각각 따로 순환해요.
일(日)은 매일 한 갑자씩 바뀌고, 60일마다 갑자(甲子)가 다시 돌아옵니다. 월(月)은 절기 단위로 12갑자, 년(年)은 60년 단위로 순환해요. 본인이 태어난 순간의 네 갑자(年柱·月柱·日柱·時柱)가 곧 사주팔자예요.
월주는 절기로
사주의 월주(月柱)는 음력 월이 아니라 24절기 중 12절기를 기준으로 정해요. 예컨대 인월(寅月)은 입춘부터 경칩 전까지, 묘월(卯月)은 경칩부터 청명 전까지의 시간이에요. 그래서 양력 2월 4일 새벽 입춘 시각이 지나야 새해 인월이 시작돼요.
이 절기 데이터는 한국천문연구원(KASI) 공표 절기 기준으로 sxtwl 천문계산을 거친 값을 사용해요. 절기 시각은 매년 분초 단위로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, 절기 경계에 가까운 출생자라면 그 차이가 결정적일 수 있어요.
시주는 진태양시로
한국 표준시(KST)는 동경 135도 경도를 기준으로 설정돼 있는데, 한국 본토의 평균 경도는 동경 127.5도 부근이에요. 따라서 표준시 정오는 천문학적 진태양시(眞太陽時) 정오보다 대략 30분 빠릅니다. 시주(時柱)는 이 진태양시를 기준으로 정해야 정확해요.
공명사주는 출생지 경도(서울 127, 부산 129 등)를 자동으로 적용해 진태양시 보정을 거칩니다. 출생지를 모를 경우 기본값 127도가 적용돼요.
자주 묻는 질문
- 만세력과 음력은 같은 건가요?
- 아닙니다. 음력은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한 달력이고, 만세력은 천간지지(60갑자)의 순환을 일·월·년에 부여한 별도의 사주 전용 달력이에요. 사주에서는 월주(月柱)를 음력 월이 아니라 절기(節氣)로 결정해요.
- 월주는 왜 음력 1월이 아니라 입춘 기준인가요?
- 사주명리는 태양의 운행을 따르는 24절기를 기준으로 계절을 구분해요. 새해의 시작은 입춘(立春, 양력 약 2월 4일)으로 보고, 이때부터 월주가 인월(寅月)로 바뀝니다.
- 공명사주의 만세력은 어떤 데이터를 쓰나요?
- 한국천문연구원(KASI) 공표 절기 기준과 sxtwl 천문계산, @fullstackfamily/manseryeok 라이브러리의 60갑자 순환 알고리즘을 결합해 계산해요. 출생지 경도 기반 진태양시 자동 보정도 적용돼요.
가이드 · 한우서 명리서 · 출처 · sxtwl 천문계산 + 한국천문연구원(KASI) 공표 절기 기준, @fullstackfamily/manseryeok